가을이 다가온다.
전원생활
2026. 9. 4.
열린 창문으로 찬 바람이 들어온다.내일부터 아침 기온은 20도 미만.. 다음 주 후반에는 16도 정도로 떨어진다고 한다.하루 이틀 사이에 가을이 온 것 같다. 저녁,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마당에 그늘이 깔리면 평상에 누워 하늘을 바라본다.아무 생각없이 텅 빈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도 어딘가 공허해진다.그러나 나는 이런 텅 빈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. 생각없이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으면 잠자리도, 새들도, 저 멀리 비행기도 무심하게 지나다닌다.구름이 흐르는 날은 구름을 보고 있고.. 구름 없이 맑은 날은 그냥 파란 하늘을 들여다본다. 예전에는 이렇게 하늘을 보고 싶어도 보기가 쉽지 않았다.길을 가다가 올려다보는 하늘은 오랫동안 볼 수 없다.가던 길은 가야 하고, 또 목이 아프다.어딘가 앉아서 ..